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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업 vs 라이노설계 2021. 11. 12. 22:49
건축을 전공한 사람들은 캐드를 비롯한 많은 프로그램들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그 중에는 모델링 프로그램인 스케치업과 라이노가 있는데 아마 둘 중에 무엇을 주력으로 삼아야 하는지 고민 중인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필자는 군대 가기 전까지는 라이노를 썼지만 전역한 지금은 스케치업을 주력으로 삼으려고 공부 중이다. 두 프로그램이 장단점이 뚜렷하지만 스케치업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다. 실무에서 많이 쓰기 때문이다. 본인은 건축학과이지만 졸업 후 설계사무소가 아닌 인테리어 쪽으로 진로를 정했기 때문에 스케치업을 사용하고 있다. 인테리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요즘에는 현상설계에도 렌더링이 아닌 스케치업으로 샷만 찍어서 제출하기 때문에 스케치업이 많이 쓰인다고 들었다. 라이노를 쓰다가 스케치업을 사용하니 불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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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보는 인테리어 트렌드-무아연구실 [Colorful House]인테리어 2021. 11. 11. 22:45
이번에 소개할 인테리어는 유튜브 채널의 주인이자 무아공간의 대표이신 오소장님의 집이다. 건축을 했던 사람이라 확실히 공간을 대하는 태도가 남다르다. 화이트 인테리어와 무몰딩, 히든도어가 만연하는 요즘같은 시대에 다채로운 인테리어로 승부를 보았다. 인테리어는 유행이 다가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인테리어 회사 대표의 집은 어떻게 생겼을까 1.블루 색상의 아일랜드 주방 아일랜드 식탁의 상판마저 파란색을 써서 통일감을 주었다. 아름다워 보이지만 스크래치에 굉장히 약하다고 하니 컬러 대리석을 쓸 사람들은 참고. 2.독특한 배치의 소파를 둔 거실 버건디 색상의 소파를 사용하였고 벽지 또한 무늬가 들어간 걸 선택하여 다채롭다. 소파의 배치가 병원처럼 보이는데 책상의 옆과 소파의 옆을 노출시키고 싶지 않아서 적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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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보는 인테리어 트렌드-무아연구실 [다묘가정의 집]인테리어 2021. 11. 11. 03:02
대 유튜브 시대에 맞추어 인테리어에 관한 유튜브 영상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 오늘 소개하는 영상은 무아연구실TV의 7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 관한 영상이다. 무아만의 인테리어 특징은 과감한 구조변경이라고 할 수 있다. 시공 비용과 디자인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비내력벽을 철거하여 공간을 넓게 쓴다거나 문의 위치를 바꾸어 레이아웃을 색다르게 배치한다. 대학교 1학년 때 독도게스트하우스 공모전에 참가한 적이 있다. 주거공간을 처음 설계해보는 것이어서 어려움이 많았다. 교수님은 항상 크리틱에서 항상 아파트같은 평면을 짜오지 말라고 하셨다. 거실과 부엌, 그리고 몇개의 방과 화장실로 이루어진 곳에서만 살아왔기에 이 부분이 난제였다. 다양한 레이아웃을 가진 집에서 살아왔다면 쉬울 문제였을텐데 집이라는 스테레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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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건축 공모전-thehomecompetition [OUTRE]해외공모전 해석&리뷰 2021. 11. 8. 02:45
“The home, along with its elements is deemed as one’s most comfortable environment, where interactions between the occupants and the elements occur repetitively over the span of one’s time in it. Therefore, routinary interactions with the architecture and the objects of the home get embedded in one’s subconscious, rendering usages of domestic elements nearly thoughtless. This is reinforced wh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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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인테리어 트렌드 전망인테리어 2021. 11. 5. 23:58
곧 다가올 2022년에 대비하여 인테리어 트렌드에 대해서 말해보려 한다. 인테리어의 트렌드는 패션과 같이 유행에 따라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과거의 시간과 앞으로의 시간을 고려해서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유행을 따라가는 것보다는 스테디셀러를 골라야 한다. 집에 손님을 초대했을 때, 인테리어가 깔끔하다는 느낌을 넘어서 잘한다, 혹은 우리집도 이렇게 하고싶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인테리어에 플러스 알파, 즉, 앞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을 트렌드 한스푼 정도 첨가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2022년에서 봤을 때 올드해 보이는 인테리어는 무엇일까. 체리색 몰딩은 아직도 대한민국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인테리어 암흑기라고도 말하는 체리색 인테리어는 2022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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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건축 공모전-archoutloud warming competition [FARMER'S KIT]해외공모전 해석&리뷰 2021. 11. 2. 22:40
Floods are one of the most significant natural disasters in the agricultural industry, accounting for 43% of documented disasters. Currently, flood-induced reduction of the food supply is between 5% and 8%. Farmer's Kit addresses how citizens might adapt to rising temperatures and sea levels when climate change has left much of the city underwater in 2080. 기록된 재해의 43%를 차지하는 홍수는 농업 산업에서 가장 심각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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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모전 수상작-thehomecompetition [A HOME IS NOT A PROPERTY]해외공모전 해석&리뷰 2021. 11. 1. 02:18
Domestic architecture has to find ways to hack the code, to form a healthy local communality expanding it to the dehumanized and the faux environments, to oppose pervasive compartmentalization. Modes of consumption of space have to be reinvented to cut the ground from under established practices of property rights and their financial speculative instrumentalization. 비인간화되고 가짜 환경으로 확장하고 있는 지역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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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건축 공모전-thehomecompetition2020 [UNHOMELINESS]해외공모전 해석&리뷰 2021. 10. 28. 20:13
“the border between home and the world becomes confused: and, uncannily, the private and the public become part of each other, forcing upon us a vision that is as divided as it is disorienting.” -Bhabha, Homi K. ‘The World and the Home’ "가정과 세계의 경계가 혼란스러워지고, 기이하게도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이 서로의 일부가 되어 혼란스러울 정도로 분열된 비전을 우리에게 강요합니다." For most of us, home is permeant, private and secure; however, home can be 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