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인테리어 트렌드 전망

곧 다가올 2022년에 대비하여 인테리어 트렌드에 대해서 말해보려 한다.

인테리어의 트렌드는 패션과 같이 유행에 따라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과거의 시간과 앞으로의 시간을 고려해서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유행을 따라가는 것보다는 스테디셀러를 골라야 한다.

집에 손님을 초대했을 때, 인테리어가 깔끔하다는 느낌을 넘어서 잘한다, 혹은 우리집도 이렇게 하고싶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인테리어에 플러스 알파, 즉, 앞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을 트렌드 한스푼 정도 첨가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2022년에서 봤을 때 올드해 보이는 인테리어는 무엇일까.

가구며 문, 몰딩까지 체리색으로 뒤덮인 인테리어

체리색 몰딩은 아직도 대한민국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인테리어 암흑기라고도 말하는 체리색 인테리어는 2022년에도 올드해보일 것이다. 

 

그럼 현재 유행하고 있는 인테리어는 무엇일까. 18년,19년부터 점차 화이트 인테리어가 유행타기 시작했고 20년도부터는 우드가 가미된 화이트 인테리어가 대두되기 시작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고 그만큼 편안함과 럭셔리함을 추구하게 되었다.

블랙&화이트 인테리어

우드&화이트 인테리어

또한 매체의 발달로 인해 개인의 인테리어 안목이 높아졌으며 그에 따라 무몰딩, 히든도어 등의 고급 호텔에서 볼 수 있었던 디테일까지 집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미니멀리즘의 끝판왕.

글의 서두에서도 말했지만 현재 유행하고 있는 인테리어에 앞으로 유행할 인테리어 한스푼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내가 생각하는 2022년의 인테리어 한스푼은 "오브제"다.

무몰딩, 무문선, 히든도어와 같이 극도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인테리어에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오브제가 있다면 집안의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다. 게다가 오브제는 질리면 바꿀 수 있으며,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예술 작품이 될 수 있고 고가의 가구나 조명도 될 수 있다.

루이스 폴센의 ph램프

손님을 초대했는데 우드 앤 화이트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에 영화나 인스타에서 많이 보던 ph램프, 르 꼬르뷔지에의 lc체어가 이목을 끈다면 2022년에도,2023년에도 유행할 인테리어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