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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건축 공모전-the home competition2020 우승작 [SHADOW HOUSING]해외공모전 해석&리뷰 2021. 10. 27. 22:32728x90
매년 열리는 집에 관한 해외 건축 공모전 thehomecompetition2020의 우승작이다.
Shadow Housing is a model for collective living in a post-pandemic era: an open-air live/work commons that configures new domestic schedules of work and care through an architecture of light and shadows. As COVID-19 ruptures the boundary between the office and the home, the available time for domestic labor such as cooking or childcare is being subsumed by a “flexible” expanded workday. While the eight hour workday reflects an abstracted “clock time” coextensive with the capitalist emphasis on productive labor over unwaged housework, Shadow Housing embodies a natural time that tethers the workday to the movement of the sun, establishing a spatial and temporal separation between work and the necessary labor of care.
Shadow Housing은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집단적 생활을 위한 모델입니다 : 빛과 그림자의 건축을 통해 새로운 집안일과 돌봄을 구성하는 열린 일과 삶의 모델. 코로나19로 사무실과 가정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요리나 육아 등 가사 노동이 가능한 시간은 '유연한' 근무일에 포함되고 있다. 8시간 노동은 무임금 가사보다 생산적 노동에 대한 자본주의적 강조와 공존하는 추상적인 "시계의 시간"을 반영하는 반면, Shadow Housing은 노동을 태양의 움직임에 묶는 자연스러운 시간을 구현하여 일과 노동 사이의 공간적, 시간적 분리를 확립합니다.
Situated in the temperate, arid climate of central Los Angeles, Shadow Housing proposes a pandemic-safe form of outdoor co-living where daily activity alternates between periods of work and shared domestic labor as directed by shadow and sunlight. Above a ground floor of enclosed private units and semi-enclosed patio rooms shared by two units, the rooftop common space is composed from a series of walls angled to cast shadows, forming shaded outdoor rooms for work and collective care at designated times of day. Demarcated by lines that approximate the average shadow length and angle at the specified time of day, these spaces shift in and out of alignment with the casted shadows according to their scheduled time of use within a reconstituted workday.
로스앤젤레스 중심부의 온화하고 건조한 기후에 위치한 Shadow Housing은 일상 활동이 그림자와 햇빛에 따라 작업 시간과 가사 노동 사이를 번갈아 가며 전염병에 안전한 야외 공동 생활 형태를 제안합니다. 두 개의 유닛이 공유하는 폐쇄형 개인 유닛과 반 폐쇄형 파티오 룸의 1층 위에 있는 옥상 공용 공간은 그림자를 드리우도록 기울어진 일련의 벽으로 구성되어 하루 중 지정된 시간에 작업 및 집단 돌봄을 위한 그늘진 야외 공간을 형성합니다. 하루 중 지정된 시간의 평균 그림자 길이와 각도에 가까운 선으로 구분된 이 공간은 재구성된 근무일 내에서 사용 예정 시간에 따라 드리워진 그림자와 정렬되거나 정렬되지 않습니다.
코로나 시대의 다음인 포스트 코로나의 집의 형태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먼 미래의 일일것만 같았던 재택 근무의 문화가 코로나로 인해 생각보다 빠르게 우리의 생활 속에 스며들었다. 육아를 하면서 일을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졌고 회사에 출근하는 것이 오히려 불편해졌다.
코로나가 끝난 뒤에도 사람들은 재택근무의 유연함을 갈망할 것이고 이를 반영한 것이 SHADOW HOUSING이다.
위 도면은 시간에 따른 햇빛과 그림자의 움직임을 보여주며 동시에 일과 가사의 분리를 보여준다. 6시부터 9시 사이에는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테이블이 보이고 9시부터 12시 사이에는 일을 할 수 있는 작업공간, 12시부터 1시 사이에는 점심 식사를 만들 수 있는 곳 등 햇빛에 따라 자연스럽게 일과 가사노동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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