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건축 공모전 해석&리뷰_arch out loud_Korean DMZ Underground Bathhouse 01

 

38th parallel is not a thin superficial line, rather a thickened situation: it has been solidified by accumulation of ambivalent emotions - tensions and relaxations - between North and South. In the proposed bathhouse, represented as a ‘metaphorical theater’, visitors (actors/audiences) coming from each side reproduce the process of such solidification while walking down the double helix ramp; experience of merging and diverging, moments of crossing uncrossable lines, while being more away from each other. Upon reaching the communal pool, all such experience is liquefied into water, and debris of emotions brought by visitors soaks into each other’s skin. 

38선은 얇은 추상적인 선이 아니라 오히려 두꺼운 상황이다: 긴장과 이완이라는 남북한 사이의 애증의 감정의 축적으로 굳어져있다. '은유적 극장'으로 대표되는 위의 제안된 목욕탕에서는 양쪽에서 오는 방문객 (배우 / 청중)이 이중 나선 램프를 걸어 내려 가면서 이러한 응고 과정을 재현한다; 합병과 갈라짐의 경험, 교차 할 수없는 선을 교차하는 순간, 서로 더 멀리 떨어져 있을 때. 공동 수영장에 도달하면 그러한 모든 경험이 물에 녹게 되고 방문객이 가져온 감정의 잔해가 서로의 피부에 스며 듭니다.

 

 

Visitors from each side approach the theater by walking by walking along the 38th parallel: approach towards a same point on the line, become closer, but turn to opposite directions, and enter the theater. Afther passing by the checkpoint and the changing room, they confront again, but with distance.

양쪽에서 방문객은 38 도선을 따라 걸어 가면서 건물에 접근합니다. 선상의 같은 지점을 향해 접근하고 가까워 지지만 반대 방향으로 돌아 물에 들어갑니다. 체크포인트와 탈의실을 지나면 다시 마주하지만 거리가 먼 상태에서 만나게 된다.

 

 

While walking down the double helix ramp, visitors experience series of emotional/physical merging and diverging, moments of crossing uncrossable lines (projected 38th parallel line on the ramp), while being more away from each other. Here visitors become actors and audience at the same time; each observe each other's feelings, while passing through layers of tension and relaxation: a process of accumulating ambivalent communal emotions.

이중 나선 램프를 걸어 내려가는 동안 방문자는 서로 더 멀리 떨어져있는 동안 일련의 정서적 / 신체적 병합 및 발산, 교차 할 수없는 선 (경사로에 투영 된 38 번째 평행선)을 건너는 순간을 경험합니다. 여기서 방문자는 동시에 배우와 청중이 됩니다. 서로의 감정을 관찰하면서 긴장과 이완의 층을 통과하면서 양가적 공동체 감정을 축적하는 과정입니다.

 

 

Upon reaching communal pool, all emotions experienced before are liquefied inth water; debris of emotions brought by actors / audiences compose pools of emotions. Now, a performance without playwright is played by visitors' spontaneous conversations, and by wave in the emotional pool.

공동 풀에 도달하면 이전에 경험했던 모든 감정이 물 속에 녹아들어가게 됩니다.. 배우 / 청중이 가져온 감정의 잔해가 감정의 풀을 구성합니다. 이제는 극작가가 없는 공연이 관람객의 자연스러운 대화와 감성 풀의 파도로 연기됩니다.

 

 

리뷰 : 공모전의 1등 수상작품이다. 상당히 추상적이지만 마음에 딱 와닿는 작품이었다. 남북한 사이의 애증의 관계를 잘 녹여낸 기승전결이 존재한다. 이중 나선램프를 걸으면서 북한 사람을 마주쳤을 때의 감정이 수영장 안에서 어떠한 감정을 가질지 예상이 간다. 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