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보는 인테리어 트렌드 - 무아연구실[30평대 주상복합]

이번에 소개할 것은 30평대의 주상복합 인테리어이다.

주상복합은 아파트와 달리 기둥식으로 지었기 때문에 구조변경이 훨씬 용이하다. 아파트는 벽식으로 지었기 때문에 내력벽이 존재하기 때문.

따라서 주상복합은 무아만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환경이라고 볼 수 있다. 무아가 어떻게 그 장점을 살렸는지 살펴보자.

이번 고객은 부인과 남편의 생활패턴이 다름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였다. 

1.복도

복도의 한면을 살림과 동시에 보이드를 두어 건축적으로 잘 풀어냈다. 동시에 위쪽의 간접조명으로 조도와 함께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해결했다.

복도 양 끝에 화장실을 두어 부인과 남편이 서로 방해받지 않고 쓸 수 있게 했으며 화장실마다 컨셉을 다르게 두어 차이점을 두었다.

2.주방

원래는 주방이 굉장히 폐쇄적인 곳에 위치해 있었지만 무아만의 장점인 구조변경으로 안에 있던 주방을 끌어내고 오픈 주방으로 만들었다. 상부장을 두지 않아 깔끔하고 넓어보이는 파사드를 구축했다.

3.거실

소파가 없는 거실이다. 소파가 놓이게 되면 동선 상의 낭비가 심했기 때문이다. 리클라이너 의자 뒤쪽에는 서재가 존재한다. 

거실 한켠에는 트렌드에 맞게 포인트가 될 수 있는 펜던트 조명을 달았다. 조명은 허먼 밀러의 Bubble램프.

 

4.서재

거실 뒤쪽의 서재는 원래 자녀들의 방이었던 곳이다. 주상복합이었던 탓에 벽을 허물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책을 읽을 수도 있고 작업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5.아내의 안방

아내분이 사용하게 될 안방이다. 역시나 눈에 들어오는 것은 펜던트 조명이다.

저번에 살펴보았던 루이스 폴센 사의 ph램프이다. 굉장히 깔끔하고 이뻐보인다.

뒤쪽의 창문은 애매한 위치 탓에 블라인드로 가려 한 면으로 읽히게 하였다.

 

6.남편의 방

좁지만 긴 방이었기에 자칫하면 난잡한 공간이 뒬 수도 있었지만 무아만의 방법으로 해결했다. 보이는 사진처럼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했다면 창문의 일부를 가려 굉장히 좁아 보였을 것. 에어컨의 라인과 붙박이장의 라인을 일치시켜 깔끔하게 정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