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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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4월 24일 3학년 공공주거 프로젝트 회의 복기&나아가야 할 방향설계 2022. 4. 25. 16:15
3학년 기말 프로젝트는 공공주거다. 3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트리엔날레 덕분에 3인 1조의 팀으로 움직이게 되었으며 팀을 구성하는 것보다 순탄치 않았다. 언제나 그랬듯 팀플이라 함은 누군가는 짊어져야 하는 일이 생기고, 누군가는 포기해야 할 일도 생기고, 누군가는 마이웨이를 가는 등 총체적 난국일 것이다. 그 전에도 많은 회의를 했지만, 오늘 알바가기 전 회의를 한 결과, 이쯤에서 생각을 다듬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글을 쓴다. 본의 아니게 설계 할때마다 팀장 역할을 맡아 왔지만, 오늘만큼 팀원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게 힘들었던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동안의 설계 팀플은 설계실에서 항상 살았던 탓일까, 아님 서로를 너무나도 잘 알고있었던 탓일까, 회의가 찝찝하게 끝나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 팀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