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으로 집에 포인트 주기 [베르판-VP 글로브 조명]

여배우 한예슬은 유튜브를 통해 본인의 집을 공개하였다.

그로 인해 유명해진 것이 베르판 사의 VP 글로브 조명이다.

한예슬이 운영하는 채널의 집 소개영상 중 일부

요즘 조명 트렌드가 라인 조명이니 간접등이니 하며 조명의 직접적인 노출을 일부러 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럴 경우 포인트를 위하여 플로어 조명이나 펜던트 조명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예전 포스팅에 루이스 폴센 사의 PH램프를 소개하였는데 똑같은 맥락이다.

 

집의 모든 조명이 다운라이트와 라인조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면 깔끔하다는 느낌은 받겠지만 이목을 집중시키지는 않는다. 마치 옷을 깔끔히는 입지만 "센스"가 없다는 느낌이랄까?

옷을 잘 입는 사람들의 특징은 악세서리나 시계, 모자, 머플러 등으로 포인트를 준다는 것이다. 집도 마찬가지다. 특정한 언어로 집을 통일한 다음 포인트를 준다면 "센스"있는 인테리어가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베르판 사의 [vp글로브 조명]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총 5가지 종류의 조명을 볼 수 있다.

아크릴로 만들어진 구안에 여러 종류의 재질로 이루어진 반원들이 3개의 체인으로 연결되어 있는 구조이다.

각 구조체들을 연결하는 것이 체인이여서 마치 공중에 떠있는 느낌을 준다.

재질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데 빨간 판과 파란 판이 어우러진 vp글로브 오리지널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금속판에 반사되는 빨강과 파랑의 조화는 여타 다른 제품들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이다. 오리지널이 유니크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이와 반대로 굉장히 따듯한 느낌을 주는 제품도 있다.

VP Globe-Warm Peach

바로 VP Globe 웜피치 제품이다. 위아래 판이 복숭아 색깔로 되어있는데 화이트 톤과 잘 어우러진다.

가격은 우리나라 원화 기준으로 200만원으로 꽤 고가의 제품이다. 어떻게 조명 하나에 200만원을 지출하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유행타는 명품백 대신 평생 봐도 질리지 않는 명품 조명이 훨씬 삶의 질을 높여줄 것이라 확신한다.